내시경 검사 의 모든 것

위내시경 검사는 입으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서 식도, 위, 십이지장 일부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목적은 연하장애,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이 발생하면 원인 질환을 찾고, 식도, 위, 십이지장 내벽에 발생한 용종, 조기암을 직접 절제하거나, 출혈이 있을 시에는 지혈하기 위함이다.
검사 전 8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고, 녹내장, 심장질환, 전립선 비대증이 있거나 아스피린처럼 출혈의 위험이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틀니는 제거하고 최근 치아에 이상이 있다면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검사에 드는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이며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경우는 30분 정도 걸릴 수 있다. 검사 후에는 30분 동안 금식을 해야 하며, 조직 검사를 시행하면 2시간 동안 금식을 해야 한다. 위내시경 검사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인후 통증, 침에 피가 묻는 정도의 출혈, 복부 팽만감, 시술 후 24시간 이내의 오한과 발열(일과성), 구토물의 흡입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이 있다. 그리고 매우 드물지만, 장 출혈이나 장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 흑색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날 때 또는 지속되는 심한 복부 통증이 있으면 꼭 의료진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대장내시경검사는 항문으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서 항문과 직장, 대장과 소장 말단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목적은 대장용종,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장결핵과 대장암 같은 대장질환을 확인하고, 용종을 발견하면 바로 제거하고, 조기 대장암을 절제하여 치료하기 위함이다.
대장내시경의 시야 확보를 위해 검사 3일 전부터는 씨 있는 과일, 소화되지 않는 잡곡 및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고 검사 일정에 맞추어 비우는 약을 복용해야 하며 장이 비워지기까지 몇 차례 설사할 수 있다. 아스피린, 항응고제와 같이 출혈을 일으키는 약물의 경우 중단하거나 감량할 수 있으며 당뇨, 고혈압, 항경련제 복용 유무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또한, 이전에 복부 수술 경험이 있거나 전립성 비대증, 자궁근종, 신장질환, 과거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검사 전에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대장은 여러 번 구부러져 있고, 검사 중에는 공기를 주입하므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공기 주입으로 복부 팽만감이 있을 수 있지만, 가스 배출 후 곧 호전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검사 당일에는 운전하거나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한다. 검사 시간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20~30분 정도 걸릴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출혈, 복통 등이 있으며, 용종을 절제한 경우에 시술 후 1일째까지는 약간의 혈변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드물게 장출혈, 장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 흑색변이나 혈변을 보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심한 복부 통증이 있으면 또는 내시경 검사를 한 뒤에 배가 단단해지거나 누르면 아픈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내시경 검사의 불안과 고통을 감소하기 위해 수면내시경 검사를 선택할 수 있다. 검사 전에 진정제를 정맥으로 투여하여 졸리지만, 지시를 따를 수 있을 정도의 의식 상태를 유지하면서 시행하는 내시경 검사이나, 대부분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수면상태에서 받았다고 느끼게 된다. 검사 후에는 졸음, 어지럼증, 기억소실이 있을 수 있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일정 시간 (24시간 동안은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음)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진 뒤 귀가하여야 한다. 검사 당일에는 운전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행위는 피해야 하며 보호자의 긴밀한 관찰과 보호가 필요하다.

- 진료과목
- 일반소화기계질환 및 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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