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이 고민된다면? 심미적 교정 장치 MTA(Mini-Tube Appliance)

사회 경제적 여건의 향상으로 일반인의 심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간이개(spacing), 총생(crowding), 정출 등 전치부만의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심미치료로 교정치료가 고려되고 있으나 ‘치료가 복잡하다.’, ‘장치가 불편하다.’ 그리고 ‘치료가 오래 걸린다.’ 등의 이유로 교정치료가 아닌 래미네이트 등 보철치료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철치료의 경우 치질을 삭제해야 하며 결국에는 치수 및 주위 조직의 손상이 초래될 수밖에 없으므로 보존적인 교정치료가 좋다. 최근에 비심미적이고 불편한 교정 장치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교정 장치인 MTA가 개발되었다. MTA는 저렴한 가격, 짧은 교정 기간 그리고 개선된 심미성 등으로 전치부 심미교정에 있어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4 4교정 장치이다
MTA는 Mini-Tube Appliance의 약자다. 기존의 브래킷(bracket)은 부피가 크고 비심미적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피를 줄이고 심미적으로 만든 교정 장치이다.
MTA는 크게 4가지의 장점이 있다. 첫 번째로 기존의 교정 장치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환자들의 불편감이 적고 심미적이다. 두 번째로 윗니와 아랫니가 깊게 물려 교정 장치를 부착하기 힘든 과개교합(deepbite)의 경우나 치관이 짧아 기존 장치를 붙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칫솔질하기도 편하기 때문에 치주 질환을 가진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가는 철사(012NiTi)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아 이동에 대한 통증이 거의 없다. 네 번째로 주로 전치부만 부착하기 때문에 교합에 변화가 거의 없어 씹는 데 불편함이 없다.
MTA가 사용 가능한 경우는 제한되어 있다. 주로 치간이개(spacing), 총생(crowding), 정출 등의 전치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사용 가능하며, 구치부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하기 힘들다. 즉, 수술 교정, 발치 교정과 같은 포괄적 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기존의 교정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MTA는 치근이동이나 치관 경사에 대한 기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밀한 치아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반면 정출은 상대적으로 쉬운 치아 이동 형태이므로 약한 와이어와 미니 튜브 장치만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정출 치료시 치은이 함께 정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관연장술을 추후에 고려해야 한다.
부정교합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1년 정도의 교정 기간이 필요하다. 내원 간격은 3-4주 간격으로 내원한다.
MTA는 장치가 작기 때문에 무리한 힘이 장치에 직접 가해지면 장치가 치아에서 떨어지게 되며, 장치가 떨어지면 교정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교정치료 중에는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해야 한다.
교정치료를 마치고 장치를 제거하고나면 치아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재발 경향이 나타난다.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주인대와 잇몸 뼈는 한번 움직인 상태에서 그대로 고착되기 때문에 적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교정치료를 마치고 나면 적어도 1년 이상은 치아가 재발이 되지 않도록 교정치료 후 유지장치를 해야 한다. 주로 치아의 설측에 철사를 붙이는 고정식 유지 장치를 사용한다.

- 진료과목
- 수술교정, 성인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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