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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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 맞춤 진료’...
갑상선암 다학제 진료 ‘국내 최초 1,000례 달성’ - 갑상선암 다학제팀이 지난 2018년 첫 진료 이후 최근 국내 최초로 1,000례를 달성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3개과 이상의 전문의가 모여 대면으로 진료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환자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학제 진료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내분비대사내과 김인주교수는 “다학제 진료는 환자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입장에서는 그만큼 신뢰를 가질 수 있고,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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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나누며, 공감한다’...
독서모임 ‘북 드림팀’ 힘찬 출발 2020년 상급종합병원 유일, 문화체육관광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선정. 2021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최우수상’ 수상. 우리 병원이 ‘임직원 릴레이책 추천’, ‘북 드림팀’ 운영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다. 교육연구팀은 올해도 직원 간의 소통과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토론 모임인 ‘북 드림팀’을 진행한다. 3년 차에 접어든 독서토론모임은 올해 신청자가 많아 지난해보다 6개 팀이 늘어난 16개 팀 111명이 활동한다. 이날 강연에서 원하나 작가는 “읽기를 통해서는 규칙적인 독서와 독서 편식을 개선할 수 있고, 듣기를 통해서는 다양한 시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라고 독서모임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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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신생아 치료 우수성 입증’...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본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산모의 고령화와 인공수정의 증가로 조산아(이른둥이) 분만율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신생아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8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본원은 ▲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 48시간 이내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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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걷어 나눔 실천한 8명의 동료들...
“함께라서 더 의미 깊어” 외상센터응급실 의료진이 최근 원내 혈액원을 찾아 나눔을 실천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윤선영 이도연 강슬기 박진호 권영준 이동재 이지연 간호사와 이동근 응급구조사까지 총 8명이 최근 단체 헌혈을 한 것이다. 외상센터응급실은 외상으로 인해 출혈이 많은 환자인 경우, 내원 15분 내 적혈구 수혈을 하도록 돼있어 보다 빠른 수혈을 위해 응급실 내 혈액이 비치돼 있다. 헌혈에 참여한 한 간호사는 “평소에도 외부에서 헌혈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혈액이 급하게 필요한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부서 동료들과 함께 이번 헌혈에 동참하게 돼 작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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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이현주 교수,
대한생식의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산부인과 이현주 교수가 5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제82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현주 교수는 ‘동일 환자에서도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는 여러 난소예비력 검사와 이에 따른 난임시술 성공률’이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이현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면 효과적인 난임 시술 계획을 수립해 그에 따른 임신율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며, “항뮬러관호르몬 검사는 난소과자극에 대한 난소의 반응이 감소한 경우, 연 2회 추가 급여 인정이 되므로 보다 많은 환자가 의료비용의 부담을 덜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발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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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간호사를 향한 도전’...간호부,
간호대 학생 대상 취업특강 개최 간호부는 7월 5일 우리 병원과 협약을 맺고 있는 18개 간호대학, 9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취업특강은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올바로 인식과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울러 병원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강은 간호부에서 바라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교육체계, 채용과정 및 복지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각 분야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간호사 5명의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부산대병원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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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0일’...
소소한 자리 마련해 인턴 격려 -
우리 병원에서 3월 1일부터 인턴 수련을 시작한 56명이 지난 6월 8일 100일을 맞았다. 교육연구팀은 의사로서 첫발을 내디딘 인턴들의 100일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진단검사의학과 협찬으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 인턴은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받은 후 수련교육을 받는 전공의를 말한다. 기간은 1년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련 과정을 거친다. 인턴은 1년 동안 2~4주 간격으로 각 진료과를 순환하면서 수련을 받는다. 수련 기간에 내과 4주, 외과 4주, 산부인과 4주, 소아청소년과 2주까지 4개 진료과 14주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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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행된 ‘수혈 적정성 평가’
만점으로 1등급 획득 -
본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처음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에서 2021년 3월까지 전국의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본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아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6.5점을 상회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 사용량 관리와 수혈 환자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심사평가원에서 마련한 제도로, 수혈 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 수혈을 도모하고자 올해 첫 평가를 시행했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신종감염병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은 어렵지만, 혈액 사용량은 미국, 영국 등 주요국에 비해 많은 상황으로 혈액 사용량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