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개원 12주년을 맞아 5월 19일(목) 오후 5시 한방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개원1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원장, 신병철 교학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원12주년 기념영상 상영 △연혁보고 △개원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의·한 협진 시스템과 한의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한방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의·한 협진 4단계 시범사업 선정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올해 4월 14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되며 시범사업 대상은 건강보험(차상위 포함), 의료급여 외래환자이다. 시범사업 시행으로 환자가 같은 날 동일 상병·동일 목적의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당일 후행 진료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단, 협진 처방 없이 자의 방문 시 종전처럼 당일 후행 진료가 전액 본인 부담해야한다. 의·한 협진을 통해 환자의 진료효과를 극대화하며,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도 상반기 순회안전점검이 6월 23일 실시됐다. 순회안전 점검은 병원을 직접 돌아보며 병원 보직자와 실무자간 소통을 통해 직원과 환자안전 유해위험요인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순회안전점검에는 이인 한방병원장을 비롯하여 진료부장, 보건관리자, 한방진료지원팀장, 안전관리자, 환자안전담당자 등이 참여하였다. 조제실, 의공실, 공급실, 방제실, 요법실, 명상치유정원 등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사항은 관련부서와 검토하여 피드백을 제공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방신경정신과와 한방재활의학과에서 각 과의 특성에 맞는 입원, 외래환자들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 운영하는 몸·마음·건강 증진 교실은 주 2회 불면, 만성 스트레스, 우울에서 편안해지고 싶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방재활의학과에서 운영하는 기공·태극권 운동 교실은 관절통 감소, 유연성 및 민첩성 향상, 혈압 강하 등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 운영하고 있다. 관심있는 환자는 해당과에 문의하여 상담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