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신생아는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생리학적 변화를 거치며 성장 발달하는 특수한 소아이며, 신생아가 겪는 질환 및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는 고유한 특성이 있다. 특히, 미숙아는 출생 후부터 체온 조절 및 호흡순환기계, 소화기, 영양, 대사 및 신장장애, 신경장애 등의 여러 가지 위험성을 가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므로, 일정 기간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소아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들의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산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초극소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숙련된 신생아 집중치료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11월 어린이병원 개원 당시 12병상으로 시작했던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013년 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어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있고, 2018년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되어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를 위한 통합 치료를 함으로써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 및 태아, 신생아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38병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4월 부터 간호 1등급 인력 증원이 완료되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모든 세부 분과 교수님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소아외과 계열 및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임상영양파트 등의 전문 인력들과 협진하여 신생아 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최상의 치료를 하고 있으며, 초극소 미숙아 및 생체리듬이 불안정한 중증 신생아의 경우는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내에서 직접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 과장인 변신연 교수와 이나래
교수, 정문희 교수, 정성희 교수 이렇게 네 명의 신생아
분과 전문의가 전문적인 진료를 통하여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와 선천 기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숙아 치료뿐 아니라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포함한
신생아의 모든 수술과 처치가 가능한 권역 유일의
어린이병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