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의학과 김기훈 전임의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7회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2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비만과 지능 간의 복합적인 연관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는 비만이 단순한 신체 질환을 넘어 뇌 기능과 인지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체계적 문헌 고찰, 최신 메타분석, 유전 데이터를 활용한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을 통해 비만과 인지능력 간의 잠재적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 미국척수손상학회 자율신경기준위원회 위원 및 국제척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 선출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가 미국척수손상학회(ASIA, American Spinal Injury Association) 산하 자율신경기준위원회(Autonomic Standards Committee) 위원으로 한국인 최초로 선출됐으며, 국제척수학회(ISCoS, International Spinal Cord Society)의 공식 학술지인 Spinal Cord의 편집위원(Editorial Member)으로도 위촉됐다.
이번 허성철 교수의 위촉은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국제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선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심장이식·좌심실보조장치 치료 우수성 국제 기준으로 인정받아
우리 병원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애보트(Abbott)로부터 비수도권 최초로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에 공식 선정돼 3월 20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방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 및 임상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단순한 수술 건수를 넘어 질적·조직적 완성도와 다학제 협력 진료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선정은 2024년 심장혈관흉부외과 주민호 교수가 비수도권 최초로 최신형 좌심실보조장치(HeartMate 3, HM3)의 공식 Proctor로 선정된 데 이어, 우리 병원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성과다.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 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 취임
우리 병원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가 3월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뇌신경 재활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2000년 창립 이래 뇌졸중, 치매, 외상성 뇌손상 등 다양한 뇌신경 질환의 재활에 대한 학문적·임상적 발전과 회원 간의 교류를 도모해 왔으며 현재는 5,000여 명의 재활의학 전문의, 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뇌과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근정포장’ 수상…국내 의료 발전 유공
이상돈 병원장이 4월 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근정포장은 대통령 표창보다 상위 포상으로서 공무원, 사립학교 교원 등이 교육, 법조, 국방 등의 분야에서 큰 공헌을 하여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이상돈 병원장은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다수의 정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보건정책 수립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정의학과 박은주 교수, ‘제18회 암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가정의학과 박은주 교수가 3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홀 에서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 및 관리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암 예방의 날’은 국민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확산함으로써 암 발병률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박은주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이 개소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진료, 연구, 교육에 매진하며 호스피스완화의료 실장으로서 암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비뇨의학과, 부·울·경 최단기 로봇수술 2000례 달성
비뇨의학과가 최근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로봇수술 도입 이후 최단기간에 이룬 성과이며, 특히 경남과 울산 지역에서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비뇨의학과는 2015년 3월 다빈치 로봇 Xi를 도입한 후, 박성우 교수의 전립선 절제술을 시작으로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 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왔다. 또한 2020년 11월 다빈치 Xi 추가 도입, 2024년 2월 다빈치SP 추가 도입을 통해 환자 상태 및 질환의 진행 상태, 수술 난이도에 따른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어린이날 맞아 환아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은 4월 29일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새싹홀’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이 ‘찾아가는 테마파크’ 프로그램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댄서 등 20여 명의 연기자가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은 에너지 넘치는 공연과 함께 환아들과 소통하며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