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와 응급환자는 PEACE Team이 맡는다
"중환자응급전담팀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가"
내·외과계 전문의 13명 구성
… 기도 확보, 중심정맥관, 인공호흡기 등 13가지 주요 응급처치 전담
… 기도 확보, 중심정맥관, 인공호흡기 등 13가지 주요 응급처치 전담
야간·주말 입원환자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 체계 구축

부산대병원은 야간과 주말 등 입원 환자의 급격한 상태 악화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중환자응급전담팀인 ‘PEACE팀’을 신설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PEACE팀은 병원의 내과 및 외과계 전문의 13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으로, 병원 내 중증환자 및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전담팀이다. 전담팀은 기도 확보, 중심정맥관 삽입, 인공호흡기, 심폐소생술 등 총 13가지 주요 응급처치를 전담하게 된다.
PEACE팀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송승환 교수가 팀장을 맡았으며, 전담 인력 외에도 교육 및 자문을 맡는 12명의 지원팀이 병행 운영된다.
PEACE라는 이름에는 ‘적절한 신속 대응을 통해 환자 안위 (peace)를 도모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전략적 조치이면서,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송승환 팀장은 “기존의 야간과 휴일에 운영되던 응급 대응 체계에 PEACE팀의 전담 인력이 추가로 투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이뤄진다”라고 말했다.
김창원 진료부원장은 “PEACE팀 신설은 기존 응급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적인 개선과 점검을 통해 병원 내 최상의 응급 진료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