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증상을 분석하고 조합하여 해답을 찾아가는
부산대학교병원 신경과

뇌경색, 일과성허혈발작, 경동맥을 포함한 뇌혈관의 협착 및 폐색, 대뇌정맥혈전증과 같은 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전문 인력의 진료를 통하여 뇌혈관질환을 빠르게 진단하고 혈관재개통 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뇌졸중 중환자실을 운영하여 뇌졸중 환자의 악화 및 합병증의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 입원 환자만을 전담하여 관리하는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하여 입원 기간 중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어지럼증은 심각한 뇌질환부터 생리적인 현상까지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 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러한 어지럼증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뇌, 시각, 눈운동, 전정감각, 체성감각 등 균형유지와 관련된 기능에 대한 세밀하고 체계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장비를 갖춘 검사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대학교병원 어지럼증/눈운동질환 클리닉은 국내외 200여 편 이상의 논문 저술 등 최신 의학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행성 질환에 의한 인지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인지 저하 환자들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상운동질환은 보행 장애, 떨림, 사지의 강직 및 비자발적인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파킨슨 질환이 널리 알려져 있다. 치매 및 이상운동질환의 경우 그 원인과 치료에 대한 해답이 명확하지 않은 퇴행성 질환들이 많아 이를 밝혀내기 위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뇌은행 사업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척수와 말초신경 그리고 근육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염증성 척수질환을 비롯하여 다양한 원인의 말초신경병, 루게릭병과 같은 운동신경원 질환, 염증성 근육병 및 유전성 근육병으로 대표되는 근육병이 진료 대상이 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근전도 검사실 운용 및 신경/근육생검을 시행하고, 타과와의 활발한 통합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희귀난치 질환의 치료범위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에도 관여하고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뇌전증 및 뇌의 기질적 병터에 의한 뇌전증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며, 뇌전증의 진단에 필수적인 뇌파검사실을 운용하면서 타과 환자들의 의식 수준 및 뇌사 판정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불면증을 포함한 수면관련호흡장애, 기면병 및 과다수면증 등 다양한 수면 관련 질환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환의 진단을 위해서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수면다원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