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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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m 내시경으로 폐결핵 진단율 향상’연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팀, 국제학술지 발표 -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목정하 교수팀이 진단이 어려운 폐결핵환자를 4mm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진단율을 대폭 향상 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기존의 굵은 기관지 내시경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직경 4mm의 ‘세(細)기관지 내시경’과 ‘가상 기관지 내시경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결핵 환자의 가래를 채취했고, 그 결과 72%라는 높은 진단율을 확인했다.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전염성 질환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로 공익적 기여도가 매우 크다.

- 비뇨의학과,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3000례 달성
비뇨의학과가 11월 8일 홀렙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후 남성 절반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립선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점차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 다양한 배뇨장애증상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노년기 삶의 질을 위해서는 조기진단 후 치료해야 한다. 부산대병원 이정주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번 3000례 달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국제진료센터, 카자흐스탄서 선진의료기술 홍보 앞장
국제진료센터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방문해 진료설명회와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등 국내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전파, 그리고 부산의 의료관광 인프라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부산경제진흥원 ‘2022 민간주도 의료관광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우리 병원은 국제진료센터,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아이단 술레이메노바 AYALA 자선재단장은 “카자흐스탄 보건부의 제안에 따라 어린이 건강과 고위험 산모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부산대병원과 공유했는데, 올해 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정말 뜻깊다”라고 말했다.

-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폐결절 클리닉’ 통합진료 개시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12월부터 ‘폐결절 클리닉’을 운영한다. ‘폐결절 클리닉’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가정의학과, 흉부외과 통합진료로 건강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 폐결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클리닉을 이끄는 가정의학과 이승훈교수는 “3개 과의 외래진료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에게 충분한 치료 기회와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폐결절이 발견됐다고 해서 모두 폐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너무 걱정하지말고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료문의 및 예약은 예약센터(240-70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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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질 향상(QI)과 환자 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제27회 QI 경진대회’ 개최 11월 17일 우리 병원은 2022년도 ‘제27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QI 경진대회’는 환자안전, 감염관리, 고객만족도향상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이 목적이다. 이날 대회는 올해 활동한 총 29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의 구연발표와 10개 팀의 포스터 전시로 진행됐다. 구연 발표 심사결과 △대상은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및 제증명 무인발급기를 통한 환자 대기시간 감소활동’(원무팀, 정보보안팀, 정보전산팀, 홍보팀) △최우수상에는 ‘치료식 영양관리 활성화’(영양팀, 정보전산팀, 보험관리팀)이 차지했다.

- 제증명도 키오스크로 편리하게 발급 받으세요!
원무팀이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도입과 연계해 추진한 ‘제증명 키오스크’가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5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원무팀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제증명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발급할 수 있는 제증명은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납입확인서 △연말정산용 진료비 납입확인서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추후 유료로 발행하는 증명서도 키오스크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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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부, 전문약사 28명으로 전국 8위
‘수준 높은 약료서비스 제공’ -
약제부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춤은 물론 대·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먼저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발표한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우리 병원 약사 7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약제부는 전문약사 누적 합격자 45명으로 전국 8위이며, 현재 57명의 근무약사 중에 28명이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2022년 임상시험 전문약사에도 2명의 약사가 합격해 임상시험 전문약사 5명을 보유하게 됐다. 배성진 약제부장은 “우리 병원 약사의 50%가 전문자격을 보유하게 됐고, 이는 분야별로 더욱 전문적인 역할 수행이 가능해져 환자는 수준 높은 약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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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와 함께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A등급은 전국 17개 외상센터 가운데 상위 30%의 센터에만 부여된다. 권역외상센터는 A등급을 받은 기관 중에서도 1위의 성적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형 외상센터임을 연속해 인정받았다. 특히, 권역외상센터는 조직체계를 진료부, 사업부, 교육부로 나눠 한국형 외상센터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량 수혈 프로토콜, 사전활성화 시스템 등 진료시스템을 발전시켜 ‘예방가능 외상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