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인도네시아 아담말릭 국립병원 Zainal Safri 병원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7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아담말릭 국립병원에서 개소 예정인 종양센터와 간이식 수술 등과 관련해 의료 협력을 재확인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기이식센터, 유방센터, 혈액종양내과, 뇌신경센터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우리 병원의 의료 역량을 벤치마킹하고 자문을 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위치한 아담말릭 국립병원은 2015년 우리 병원과 의료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7월 27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우리 병원 재활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장애인의 성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협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성피임교육 ▲성피임교육 및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 ▲임신의 유지·종결 등 정보제공 및 상담 수요자 발굴 등 연계 협력 ▲양 기관 지원, 협력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환 등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1차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수혈 1차 적정성 평가, 급성기 뇌졸중 9차 적정성 평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입원환자 대상으로 수혈 환자 안전관리 및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등 첫 적정성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는 지속적으로 1등급을 받아 뇌졸중 환자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역시 의료질평가와 상급종합병원평가의 지표로도 적용되므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현지 방문해
수술 현장 지도 등 컨설팅 교육 실시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을 방문해 컨설팅 교육을 수행했다. 방문 기간동안 우리 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연수생이 집도하는 시술과 수술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는 한편, 현업적용도 평가와 병원 의료환경 시스템 자문 등도 함께 실시했다. 더불어 국립아동병원과의 미팅을 통해 향후 진행 예정인 8명의 의료인력 초청연수, 외과계수술 술기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그리고 병원 내 구조 및 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울·경 직업병 안심센터, 간담회 개최
‘센터보고체계 개선하고 정보 공유 확대한다’
8월 19일, ‘부·울·경 직업병 안심센터 간담회’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지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직업병 안심센터 간 정보 교환과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권은정 감독관, 부산산업보건센터 김성철 센터장, 경남 직업병 안심센터 김영기 센터장, 부산·울산 직업병 안심센터 김정원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개소한 센터가 지역사회의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심센터의 방향성 확립, 모니터링 및 조사보고체계 개선 그리고 질병 정보 공유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부산대학교-포스텍-포스코홀딩스와
연구교류 및 성과 상용화 위한 MOU 체결
우리 병원은 부산대학교, 포스텍, 포스코홀딩스와 바이오·의료분야 연구교류 및 연구성과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월 7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텍 김무환 총장,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 및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전무가 참석했으며, 우수한 연구성과의 창출과 공유 및 확장 그리고 연구성과의 상용화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연구시설 장비의 공동활용 지원 ▲바이오의료분야 공동연구를 통한 우수성과 창출 ▲협약기관간 학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성과공유 및 확장, ▲인프라 공동활용 및 인력교류를 통한 연구성과의 상용화 지원 등이다.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 교수,
알코올중독전문국제학회(ISBRA) 한국인 첫 이사장 취임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알코올 중독 전문 국제학회인 ISBRA의 학회장인 이사회 의장(이사장)에 선출됐다. 9월 18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ISBRA 정기총회 이사회를 주관함으로써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성곤 교수는 201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SBRA이사로 선출돼 총무, 부이사장 등을 거쳤으며, 알코올 중독의학 발전 및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사장에 선출됐다. 중독 관련 국제학회에서 한국인이 이사장을 맡은 것은 처음으로, 국제적인 알코올 중독 학회에 진출한 한국인 학자로서의 영예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 연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격상됐다는 의미로도 분석된다.
수성근위축증 경구치료제 ‘에브리스디’,
신경과 신진홍 교수 주도로 임상 연구 시작돼
척수성근위축증의 경구치료제 ‘에브리스디’ 의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가 개시됐다. 에브리스디는 매일 경구 복용하는 액체 형태의 약으로, 척수강내 투여가 필요하지 않아 투약이 편리하고, 척추 변형 환자에게도 투여에 제한이 없다. 에브리스디는 개발 단계에서 국내 임상시험이 없었으며, 2020년 국내 신약으로 허가된 이후 보험약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기 및 성인기 척수성근위축증 환자를 대상으로 우리 병원 신경과 신진홍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박형준 교수의 주도 하에 이뤄지며 소아기 이후의 척수성근위축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 효과 및 필요성에 대한 임상 증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