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이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발행 등 외래진료시 발생하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최근 확대 도입한 ‘스마트 키오스크’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등록, 수납 등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대면 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각종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병원 체류시간이 단축된다. 대면 수납이 필요할 경우에는 키오스크에 진료예약증, 검사예약지 또는 SNS로 전송받은 바코드 등을 인식시키면 환자 정보가 해당 창구로 자동 전송돼 빠르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난임센터, 지역 최초
배아 배양 첨단장비 ‘제리’ 도입
난임센터가 최근 지역 최초로 배아 배양 첨단 장비인 머크사의 ‘제리(Geri)’를 도입했다. ‘제리’는 시험관 시술이라고 알려진 ‘체외수정시술(IVF)’ 후 수정에 성공한 배아를 배양하는 인큐베이터 장비다. 배아이식 전 습도와 온도 등 인체와 같은 환경에서 체내에 이식될 건강한 배아를 배양하고, 선별하는 단계라 이 과정은 임신 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난임센터가 이번에 도입한 ‘제리’는 인체와 유사한 배양환경 조성을 물론, 6개의 단독 챔버에 설치된 ‘타임랩스’를 통해 배아의 성장 상태를 인큐베이터를 열지 않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흉부질환도 이제 로봇수술로..
합병증 적고 회복 빨라’
우리 병원이 식도암, 종격동 종양 등 흉부 로봇수술을 최근 부산 지역 최초로 100례를 달성했다. 흉부 로봇수술은 주로 ‘흉부종양’에 적용된다. 해부학적 구조의 특성상 심장과 대동맥, 폐동맥과 같은 큰 혈관 주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중요한 신경 주행들이 많아 정밀하고 섬세한 수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수술법인 갈비뼈를 제거해 가슴을 여는 개흉술을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갈비뼈 사이 내시경 장비를 집어넣는 흉강경 수술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후 로봇 수술이 더욱 발달하면서 흉부외과는 로봇 팔을 흉강내에 넣어 수술하는 ‘흉강경 로봇 내시경 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병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가상 테러상황 을지연습과 연계 시행
우리 병원에서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을지연습과 연계해 8월 23일 실시됐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우리 병원은 물론 서구청, 서부경찰서, 중부소방서, 6339-4대대 등 5개 기관 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시 환자이송 임무를 수행한 한 직원은 “화재 발생 등 병원에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들을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상황들을 가정해 훈련해봄으로써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훈련한 대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추석 명절 앞두고 이웃에 나눔 실천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은 9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부산라이트하우스(시각·지적장애), 천마재활원(정신지체장애), 송도가정(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의 여자아동), 소년의 집(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의 남자 아동), 은애모자원(한부모 가족), 평화여성의 집(가정폭력 피해자) 등 6곳의 사회복지 시설에 총 600만 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정성운 병원장 직무대행은 소년의 집 방문시 “우리 병원과 가까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보호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외과 이재일 교수,
‘장기기증문화 활성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신경외과 이재일 교수가 최근 ‘장기기증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으로 이재일 교수는 뇌사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뇌사 추정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신고를 통해 성공적인 기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재일 교수는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 병원 장기 기증센터는 ‘뇌사자판정 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이면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업무 협약으로 뇌사자 장기기증자 관리가 가능한 기관이다.
부·울·경 최초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도입
우리 병원이 9월 28일 부·울·경 최초로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ADS)’ 2대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주사약 자동분배 시스템’은 병원 전산 시스템과 연동돼 환자 처방 데이터를 받으면 환자에게 투약할 주사약을 자동으로 분배하는 장비다. 분배된 주사약은 약사의 검수 후에 병동으로 배송되고, 환자에게 투약된다. 자동 분배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칫 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투약 오류를 줄이고, 외부로부터의 오염도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주사약을 담는 카트는 환자에 대한 정보 보호가 가능한 스크린과 잠금장치가 장착돼 있어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과 감염예방에도 효과적이다.
‘2022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가...
주도적 역할로 병원 위상 높여
우리 병원이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BIMTC)’에 참가했다. ‘2022 부산국제의료 관광컨벤션’은 부산시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 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전시 행사로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본원 양산부산대병원 홍보팀과 국제진료센터, 한방병원이 ▲전시 부스 운영 ▲건강상담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1일에는 ‘부산 명의 특강’에서 외과 윤명희 교수가 ‘알코올과 지방간 그리고 간암’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돼 높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