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2021년 12월 20일 비대면으로 열린 전국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어린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전문진료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하여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은 필요한 전문의 및 간호 인력을 충원·배치하고 지역 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2022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선진국의 의료기기 안전기준(사용적합성) 강화에 따른 국내 산업계 대응기반(인프라)마련을 위한 것으로 4년에 걸쳐 사업비 총 7.2억 원(국비 4억 원, 양산시 1.2억 원, 주관기관 2억 원)을 지원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비수도권에서우리병원이 유일하며, 본 사업을 통해 사용적합성 테스트 공인인증기관 지정도 완료할 예정이다.

짐머바이오멧(Zimmer–Biomet)사의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로봇‘ROSA’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지난 1월 26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로봇을 이용하여 슬관절 인공관절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부산·경남 최초의 대학병원이라는 의미도 있다. 인공관절팀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가상 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기존의 1°, 1㎜ 보다 더욱 미세한 단위로 각도와 간격을 조정할 수 있어 수술 정확도를 개선시킨다”며 “기존 수술과 비교해 인공관절의 수명향상과 합병증 위험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월 15일 재활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CS향상팀 주관으로〈제5기 환자경험관리리더〉수료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제5기 환자경험관리리더 활동영상’ 상영 ▲6기활동 계획안내 ▲병원장 격려사 ▲환자경험관리리더 수료증 수여 ▲활동 소감 ▲단체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건일 병원장은 “공감, 배려로 CS문화 전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한 5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CS문화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월 21일 부산 동래구 소재의 한빛어린이집이 부산대학교어린이 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빛어린이집은 지난해 3월부터 바자회 ‘행복한 가게’를 열어 원아들이 직접 물품을 팔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오뚜기, 상하우유 등 다양한 기업들도 동참했고 교사들까지 소정의 금액을 더해 8개월간 총 152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후원금과 함께 원아들이 의료진들을 위해 손수 적은 편지도 전달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2022년도 신입 의사직 교육'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수련 과정에 따라 나눠 실시됐다. 인턴 교육 1일차는 약물교육, 의무기록 작성 및 관리 등 이론교육, 2일차는 상처관리법, 피부봉합법, 기관절개 부위 드레싱 등 술기교육, 마지막 3일차 전산교육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 특히 2일차는 전년에 비해 교육시간을 8시간으로 늘리고 과목을 확대 편성해 진료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레지던트 교육과 전문의 교육은 의료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 등 필수적인 교육 과정을 선별해 각기 진행됐다.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TLA)’구축을 완료해 2월 16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진단검사의학과 오승환 과장은 “이번 TLA의 성공적인 도입에 따라 안정화, 고도화단계를 거쳐 전반적으로 검사보고 시간이 줄고 검사품질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화로 다른 방면에도 집중할 여건이 마련된 만큼, 과의 역량을 고부가가치, 고품질 검사의 도입과 운영에 힘써 미래 선도적인 정밀의학 실현에 앞장서는 한편, 팬데믹과 첨단재생의료 등 미래 다양한 의료 환경에 발맞춘 검사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3월 1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생명보건의료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생태계 기반 구축 그리고 사회적 이슈 적극적 대응을 내용으로 공동 연구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줄기세포, 세포·유전자치료, 오가노이드, 바이오 인공장기 등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및 실용화 연구 협력 ▲희귀난치질환, 미세먼지, 감염병 질환 등 국가사회적 이슈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양기관 시설·장비·인력·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을 공동 추진키로 하였다. 공동 연구 심포지엄에서는‘생명공학분야 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