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안과 의료를 선도하는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아래줄 왼쪽부터 조연지, 박보현, 이지웅, 이종수, 최희영, 김휘경, 김은아
안과는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뿐만 아니라 백내장, 사시, 신경, 눈꺼풀, 안와, 눈물기관 등 눈과 눈 주변 부속 기관의 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고, 진단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수술을 시행하는 진료과이다. 옛 속담에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눈에 작은 문제라도 발생하는 경우 환자의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기에 특히 안과 질환은 질병의 발생 이전 정기검사 및 예방적 조치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안과적 질환으로 인한 시력의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며, 또한 특히 고도의 수술적 술기가 요구된다.
부산대학교병원 안과는 눈의 해부학적 구조 및 질환의 종류에 따라 외안부, 망막, 녹내장, 소아/사시/신경안과/성형안과의 세부 분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4명의 교수진이 국내 정상급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통계에서는 1년간 75,000 명의 외래환자 진료 및 약 3800건의 수술이 시행되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의학 연구와 교육에 있어서도 부산, 경남지역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외안부
이종수, 조연지, 김휘경 교수 -
각막, 결막, 공막, 수정체 질환을 치료하는 분야로 안구건조증, 각막염, 각종 각막병증, 익상편, 결막염, 결막종양, 공막염, 백내장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이신 이종수교수님을 필두로 매년 1500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하고 있으며 올해 최신 백내장 초음파 수술 기계를 도입하여 최신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본원 자체 안은행을 보유하고 있어 각막이식도 병행하고 있으며 외안부 질환 이외에도 코눈물관 막힘 같은 눈물 기관 질환도 진료 및 치료하고 있다.
- 망막
변익수, 박성후, 권한조, 김은아, 박보현 교수 -
망막, 포도막, 유리체 질환을 치료하는 분야로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황반원공, 망막박리, 망막혈관폐쇄, 포도막염, 미숙아망막병증 등의 질환이 대표적이다. 안과 세부 분야 중 망막박리, 안내염 등 응급 질환이 많은 분야로 매년 1만 건에 가까운 유리체강내 주사술과 1000건에 가까운 망막 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한 안과 질환검진플랫폼을 구축하여 부산/경남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및 연구도 참여하고 있다.
- 녹내장
이지웅, 문상우, 김화영 교수 -
진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인해 시야의 결손이 유발되는 녹내장을 진단 및 치료하고 있으며 안저검사, 시야검사, 여러 종류의 빛단섭단층촬영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 및 분류를 통해 질환에 따른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녹내장 안약 점안을 통한 약물적 치료 외에도 섬유주절제술, 아메드밸브 삽입술, 섬유주미세우회스텐트(iStent) 삽입술, 결막하스텐트(XEN) 삽입술, 레이저를 이용한 섬모체광응고술(micropulse cyclophotocoagulation) 등 여러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여 시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 소아/사시/신경안과/성형안과
최희영, 전혜신, 박정열 교수 -
선천질환, 약시, 사시, 시신경염을 포함한 시신경병증이나 안구 운동에 영향을 주는 뇌신경마비, 안검하수, 덧눈꺼풀을 포함한 눈꺼풀 질환, 갑상샘눈병증, 안와내 종양, 안와골절, 코눈물관 막힘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보톡스를 이용한 사시 및 눈꺼풀연축 치료를 하고 있으며, 매년 1000건정도의 사시 수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형안과 파트에서는 3D 프린팅 임플란트를 이용한 안와골절 정복술, 갑상샘눈병증에서의 안와감압술과 재건, 코눈물관 막힘시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선천안검하수를 포함한 눈꺼풀수술, 최소침습 안와종양수술, 그리고 눈꺼풀 종양수술 등 다양한 수술적 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