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0례는 국내 모든 장기이식 기관을 통틀어 가장 짧은 기간(15년 1월~21년 12월) 내 달성한 성과일 뿐만 아니라, 수술 성공률 98%, 수술 후 1년 째 인슐린에 의존치 않는 당뇨 완치율이 95% 이상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든 췌장이식을 하는 기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 또한 수술 후 입원기간도 국내 어떤 병원보다 짧아 환자의 회복도 그만큼 빠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일반 사립병원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이식 비용으로 환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병리과, 조직검사 최초 연 3만 건 달성
병리과의 조직검사가 개원 이래 최초 연 3만 건을 넘었다. 작년 한해 28,615건이던 조직검사는 지난 12월 14일 3만 건을 넘어 올해 약 10% 증가가 예상된다. 조직검사는 수술 검체와 내시경 검사 등 작은 검체를 접수하여 육안검사를 통해 병변을 확인하고 표본 제작 과정을 거친 후, 제작 완료된 슬라이드를 현미경으로 형태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말한다.
심폐소생술 현장 모의평가 실시
심폐소생술 소위원회, 적정관리팀이 주관하는 심폐소생술 현장 모의평가를 48개부서, 100여명의 직원들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현장 모의평가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체계적인 대응을 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든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항목은 심정지 환자 발견시 △환자반응 △도움요청 △환자사정 △흉부압박의 각 항목 기본술기술의 정확성으로 특히 제세동기를 적시에 사용하기 위해 3~4분 이내에 가져오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였다.
뇌질환 극복을 위한 양산부산대병원·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 업무협약식 및 심포지엄 성료
한국뇌연구원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고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발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업무협약 후 우리 병원과 한국뇌연구원의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김재호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한국뇌연구원과 협력체계가 마련된 만큼 뇌의학연구 분야의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흡 가스로 폐암 진단하는 전자코 개발
부산대학교 연구진과 합동 연구를 통해 사람의 호흡 가스 성분만으로 폐암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휴대용 나노-바이오 전자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호흡기내과 김윤성 교수팀과 진단검사의학과 장철훈 교수팀, 부산대학교 나노에너지공학과 오진우 교수팀과 융합의과학과 권상모 교수팀 등은 공동연구를 통해 포집된 호흡가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폐암을 진단하는 나노-바이오 전자코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개원 13주년 기념식 거행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개원 1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리안뮤직앙상블의 축하 공연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전 △연혁보고(신용일 양산부산대병원 기획실장) △각종 응모작 수상 및 직원 표창 △기념사(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축사(차정인 부산대 총장,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기념영상 △기념촬영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사를 통해 김건일 병원장은 개원부터 13년간 병원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접 PT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직장민방위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직장민방위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1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우리 병원은 5년 주기로 시행되는 민방위대 정기검열을 올해 4월에 수검한 결과, 전국 1,878개 직장민방위대 중 최우수 직장민방위대 10곳에 선정됐다.
연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의 특별검열을 6월에 수검하여 지난 11월 5일 민방위업무 발전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직장민방위대는 총 112명으로 편성돼 민방위 업무계획 수립, 임무
부여 및 장비 관리 그리고 민방위 대피시설(지하주차장 지정)을 운영하고 있다.
5회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금연치료 참여 기관 중 참여자 등록과 프로그램 이수 건수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가정의학과 박은주 과장은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5% 미만이나 병원에서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30%까지 올릴 수 있다"며 "마치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걸어가는 것보다 기차타고 가는 것이 목적지에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금연치료는 금연의 성공을 도와주고 금단증상을 줄여주므로 적극 활용하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