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직원으로 추천합니다
재활의학기술팀 물리치료사 김미영를 칭찬합니다.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은 마음을 이제야 끄적여 봅니다
○○○엄마입니다. ○○가 하늘나라로 가고, 저에게 처음 겪는 일들이 펼쳐져서 많이 버벅대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여하튼 ○○는 잘 보내주었어요.
생각해 보니, ○○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태어나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마지막을 보냈더라고요.
그동안 많은 좋으신 의사 선생님, 물리·작업· 언어 치료선생님들, 간호사분들을 만났습니다. ○○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은 마음을 이제야 끄적여 봅니다.
○○ 뇌 사진을 보며, 걸을 수 없다는 소아 재활교수님의 말씀이 무색할 정도로, ○○가 태어나서 앉고 걸어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저는 감히 김미영 선생님의 불같은 열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며, ○○가 김미영 선생님과 물리치료를 함으로써, 짧은 생을 살았지만, 인간같이 살 수 있었던 큰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은, 아픈 아이를 선생님께 맡겨 놓은 어미라면 감사함과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가끔씩 병원에서 마주쳐도 먼저 인사해 주시고 웃음으로 대해주시고, ○○도 번쩍 안아주셨던 울 김미영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김영아 교수를 칭찬합니다.
김영아 선생님, ○○도 열정을 다해 보살펴주시고, 저와 ○○ 아빠 마음까지 헤아려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의사들 마음이 참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실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계신 만큼 힘내시라고 격려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위안 받으시며 더 보람된 일로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