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발표 ‘2021년 의료질 평가’, 5년 연속 전 분야 1등급 받아
부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의료질 평가에서 전 부문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1등급이다.
1등급 중에서도 ‘1-가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 국내 최고 병원임을 입증받았다. ‘1-가 등급’은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10개 이내의 병원만이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병원별로 평가하고 등급화하는 제도로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3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한 해의 진료 실적에 대한 것으로 53개 지표를 평가했다.
- 1등급 중에서도 ‘1-가 등급’, 전국 10개 이내 병원만 받을 수 있는 등급

부산대학교병원은 ▲ 의료질 ▲ 환자안전 ▲ 공공성 ▲ 의료전달체계 ▲ 교육수련 ▲ 연구개발 평가 등 전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입원 환자당 간호사 수 및 경력 간호사 비율, 환자 입원 전문 진료 질병군 비율, 전공의 확보율 등이 높게 평가돼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또, 2020년 12월부터는 106병상 규모의 코로나 19 거점 전담병원 운영은 물론, 선별진료소와 안심외래를 운영하면서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 와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정주 병원장은 “의료질 평가 ‘1-가 등급’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교육수련 및 연구기관으로서도 우수한 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이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관상동맥우회술 등 주요 중증질환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