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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2021.가을
VOL.244
PNU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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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병원장, ‘부산시민 건강포럼’ 기조연설...
“의료계 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해야”
이정주 병원장이 지난 7월 23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 시민 건강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코로나19, 시민의 힘으로 이겨내자’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부산시민 건강포럼’은 헬스경향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인원 준수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이정주 병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후 지역 대표 거점병원으로서 해온 노력과 포스트코로나시대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게임으로 재활운동 효과 입증’...
재활의학과 연구논문 JAMDA 게재
재활의학과 연구팀이 수행한 ‘고령자들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무작위대조군 연구’ 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JAMDA 6월호에 게재됐다. JAMD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는 노인의학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국제학술지로 2020년 IF(Impact Factor) 4.669이다. 특히, 아시아인들의 근감소증 진단기준을 제시한 학술지로 노인의학 분야에서는 영향력이 크다. 이은이 연구원은 “IT기술과 게임콘텐츠를 결합한 훈련기기가 기존의 재활 운동과 동등한 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흥미로운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뇌혈관센터,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우수기관 인증 획득
뇌혈관센터(센터장 성상민)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적절한 인력, 시설, 장비를 확보하고 진료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뇌졸중 치료의 안정성과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한 뇌졸중학회에서 운영하는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 평가는 지난 5월 조사위원이 병원을 방문해 진행했다. ▲ 진료지침 ▲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 뇌졸중 집중치료실 ▲ 질 향상활동 및 지표관리 ▲ 환자교육 ▲ 의료장비 등 9개의 인증기준과 21개의 조사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 내는 ‘관상동맥우회술’ 6회 연속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혈액이 다른 쪽으로 통할 수 있도록 대체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의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 효과적인 수술 혈관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아스피린) 처방 ▲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등 6개 지표다.
로봇수술센터, 부산 · 경남 최초 로봇수술 2,000례 달성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부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2013년 11월 로봇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해 2019년 5월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1,500례, 지난 8월 31일 2,000례를 돌파했다. 2013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시행된 2,0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임상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가 1,049건(52.4%)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산부인과 568건(28.4%), 외과 264건(13.2%), 흉부외과 77건(3.8%), 이비인후과 44건(2.2%)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해 현재 부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대를 운영하고 있다.
본원-(주)쓰리빅스,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식회사 쓰리빅스와 지난 9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임상·공공 바이오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통합을 통해 희귀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핵심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마커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이번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미래의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부산대학교병원이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병원 구축과 지역의 바이오 의료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함께 해나가자”고 말했다.
‘장기기증, 기적이 되다’...
‘장기기증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제4회 ‘생명나눔 주간’(9월 13일~19일)을 맞아 장기기증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8년부터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는 ‘뇌사자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이면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업무협약으로 뇌사자 장기기증자 관리가 가능한 기관이다. 특히, 뇌사추정자 조회 시스템과 모바일 신고 프로그램, 뇌사추정자 전자통보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비인후과 이병주 교수, 갑상선 수술 5,000례 달성
이비인후과 이병주 교수가 최근 갑상선 관련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이병주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수백 건의 갑상선 수술을 집도해 최근 누적 수술 건수 5,000례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갑상선암 치료팀의 가장 큰 장점은 매주 두 번 다학제 진료를 한다는 것이다. 내분비대사내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의료진이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구성해 수술 전과 수술 후에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최선의 치료법을 논의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한다. 올해도 220명이 넘는 갑상선암 환자에 대해 다학제 진료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