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함께 지켜요!

수많은 빅데이터가 존재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활용되는 데이터가 많은 만큼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도 높다. 병원은 특히 환자의 민감정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전산팀, 홍보팀, 안전경영팀, 보건의료정보팀이 협업하고 있다.
보건의료정보팀 이해춘 선생님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규정, 정책, 지침을 관리한다. 개인정보보호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 잘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또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관리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정보보호위원회 간사로서 해당 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해 회의 전반을 준비하고, 회의에서 의결된 결정사항을 실행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홍보와 교육도 계획해서 실시한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감사 및 자체점검반을 운영하여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직원들이 개인정보 관련 평가는 잘 몰라서 꼭 소개하고 싶다고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언론에서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certification)로 자주 언급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국가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 평가’가 대표적이다. 평가를 받기 위해 수백 장의 증빙자료를 준비하고 각 부서에 자료제출 요청 공문을 보내서 최종 취합할 때 무척 힘들지만, 2020년에는 가장 비중 있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본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애써주고 계신 유관부서 담당자들께 감사함을 지면으로 꼭 전하고 싶다는 말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리 담당자로서 책임감이 강한 모습 외에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영화관, 수영장을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는 심정을 말하면서 ‘개인정보 지킴이 이해춘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마쳤다.
모두가 평범한 일 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자도 함께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