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SNS로 놀러 오세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다양한 SNS채널로 환자 및 내원객, 직원과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 공식적으로 운영 중인 SNS로는 유튜브,네이버블로그, 네이버포스트, 인스타그램이 있다
네이버 포스트의 경우 운영이 본격 궤도에 올라온 올해 7월부터 월 평균 2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업로드된 18개의 콘텐츠 중 무려 15개의 콘텐츠가 네이버 포털 메인을 장식할 정도로 인기와 주목도가 높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구독자의 무려 81.94%가 네이버 모바일 앱, 즉 스마트폰으로 접속했다는 것이다. 이는 개원 초기부터 각종 콘텐츠를 종이 인쇄물이 아닌 QR코드, 카카오톡 링크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정보의 모바일화’를 추진해 온 장기계획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다는 점으로 평가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연령별 분포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인 40~50대 연령층이 64.2%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접속이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특정시간이 아닌 오전 8시에서 밤12시까지 골고루 접속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는 환자 및 내원객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를 견인하기 위해 슬기로운 병원생활, 비공개처방전, 랜선 산책, 양부대뮤지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슬기로운 병원생활’은 병원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진솔한 스토리텔링 및 재미있는 모션그래픽을 통해 현장감 있는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비공개 처방전’은 기존 정형화된 의학정보 전달 프레임에서 벗어나 의료진이 출연하여 시의적절한 유의사항이나 생활 정보, 약물치료 등 의학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7월에 처음 선보인 해당 시리즈는 10~30대 연령의 유튜브 시청자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2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하여 유튜브 주 소비층인 2030 연령층에게 인지도 제고 등 홍보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포스트,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외주 용역이나 비용을 들여 제작하는 방식이 아닌 홍보실 자체 인력으로 모두 제작 운영중이므로 장기적으로 상당한 홍보활동비의 절감이 예상되며, 자체 채널 운영 및 자체 콘텐츠 제작으로 언론사에 의존하지 않고 유동적이고, 재미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환자 및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어 앞으로의 가치가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