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가 3월 29일 R동 1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장영수 부경대학교총장, 김윤일 부산시경제부시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반재화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장, 이정주 병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등 관련기관 인사와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배경설명(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 ▲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병원 건립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이지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원은 2019년 5월에 스마트 헬스케어 부지 내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결정하고, 같은 해 11월 서울아산병원과 상호 업무협약, 2020년 6월 EDC 스마트 부산대학교병원 건립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 올해 1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로봇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에 있다.
이정주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수도권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마트시티 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산·학·연·병이 힘을 합쳐야 한다.
여러 총장님들과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주 병원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이정주 병원장은 2월 8일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동참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지방분권은 국가 균형 발전과 더욱 강한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한 시금석이다.”라며 “더욱 경쟁력 있는 지역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부산의료원 노환중 원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대성 원장을 지명했다.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 달성... 동남권 최다 ‘더 정밀하게 더 안전하게’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이 최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울경지역 최초이면서 최다 건수다.
산부인과에서 시행 중인 로봇수술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으로 2018년 114건, 2019년 88건, 2020년 102건 등 최근 3년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서동수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하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서적 「상부위장관 상피하종양」발간
이 책은 내시경 검사 시 흔히 발견되는 상부위장관 상피하종양의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 방침 설정에 대한 소화기내과 영역의 전문 서적이다.
김 교수는 “최근에는 국가암검진의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되어 있어 상피하종양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임상에서 이러한 환자를 만나면 환자뿐만 아니라 진료 의사도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이 책이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소화기내과 의사뿐만 아니라 상피하종양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임상 의사에게 상피하종양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병원 발전기금 기부자에 감사패 전달... ‘병원 발전 밑거름 되길’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은 3월 22일 병원 발전위원회에 1천만 원 이상 기부한 교수와 부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정성운 진료처장(1천만 원), 외과 윤명희 교수(1천만 원), 소화기내과 김광하 교수(1천만 원), 신경외과 이재일 교수(1천만 원)가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개인 기부 외에도 해양의료연구센터는 지난해 개최된 제14회 장보고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 전액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해양의료연구센터장인 최병관 교수가 참석했다.
간호부, 부산시 병원간호사회 감사패 받아... ‘코로나19 극복과 간호발전에 큰 기여’
간호부가 3월 30일 개최된 부산시 병원간호사회 제34회 정기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위드(With) 코로나19 시대의 간호사 위상 제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간호부는 그동안 간호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장설 뿐 아니라 간호사회의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총회에는 이영순 간호본부장이 병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한편, 부산시 병원간호사회는 간호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병원간호사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수 교수, 대한안과학회 창립 74년 최초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이사장 선출
안과 이종수 교수가 4월 3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2대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의원회에 166명이 참가해 94표(57%)를 획득했다.
특히, 대한안과학회 창립 후 74년 동안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는 이 교수가 처음으로 당선돼 최초의 이사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비수도권 출신의 이사장 선출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 교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안과학회의 위상 강화와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대의원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임기 3년간 공약을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