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블로그로도 소통해볼까요

부산대학교병원이 공식블로그를 개설, 환자들과의 소통 문을 더욱 활짝 열었다.

공식 블로그 운영을 통해 최신 의료 트렌드와 다양한 건강정보, 의료진과 병원의 각종 이야기 전달을 통해 더욱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블로그는 크게 ▲PNUH 소식 ▲의료정보 ▲톡톡 진료탐방 ▲직원만남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정보’와 ‘톡톡 진료탐방’ 카테고리를 통해서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질병에 대한 설명과 증상, 치료법, 예방방법 등 질환에 대한 정보를 질의응답,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정보에 대한 정확성과 전문성, 차별성을 높였다. ‘과민성 장증후군, 배에서 나는 꾸루룩 소리?’, ‘근감소증, 근육이 줄어드는 것도 질병이다?!’, ‘파킨슨병은 무엇인가?! 증상부터 치료까지’ 등은 조회수가 10,000회가 넘기도 했다.

‘직원만남’에서는 병원 내 여러 직종의 업무와 현장에서 느끼는 살아있는 경험을 소개하는 코너로 전문성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교수, 러시아어를 현지인처럼 구사하는 러시아어 코디네이터, 전공의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PNUH 소식’ 카테고리에서는 병원의 여러 가지 일상적인 소식을 접할 수 있다. ‘B대면 봄꽃놀이’, ‘의료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의 소식과 ‘진료 후 대기 없이 빠르게 수납하는 4가지 방법’ 등 병원의 최신 소식과 병원 방문 시 필요한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로 구성된 기자단 20명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내용도 게재할 계획이다.

현재 블로그를 운영한 지 3달이 조금 넘었다. 병원의 다양한 콘텐츠가 네이버 건강면에 주 2~3회씩 소개돼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가 일일평균 1천여 명에 이르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블로그 개설 후 꾸준히 방문자가 늘어 1월에 14,391명, 2월에 53,107명, 3월 53,892명을 기록했다. 방문자는 주로 키워드를 검색해 스스로 찾아온다. 방문자의 35.8%는 PC로 접속했으며, 오후 3~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용했다. 모바일 접속은 55.4%였다.

이번 블로그 개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운영을 기획했다. 블로그를 부산대학교병원의 모든 SNS 홍보채널을 잇는 소셜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건강정보 제공으로 병원과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