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 2021.봄호
VOL.242
감사의 편지

친절직원으로 추천합니다

외과 한정희 레지던트 선생님을 친절직원으로 추천합니다.

부산대학교병원 외과 레지던트 한정희

저는 대장암 4기 환자입니다. 진단을 받은 당시, 충격으로 그 어떤 의사결정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로지 부산대학교병원 의료 시스템에 모든 것을 맡겼고, 수술과정을 무사히 지나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현재’를 감사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상황을 간단, 명료,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는 주치의 조홍재 선생님과 이름 모르는 수술실 스탭분들, 항상 상냥하게 설명해주시고 몇 번이고 상황을 체크해주시는 외과 병동간호사 선생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담당의 한정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병실을 찾아봐 주셔서 공포로 가득 찬 저의 불안함을 달래주시고 위로해주셨고, 그 어떤 억지스러운 질문이라도 주의 깊게 들어주시고 항상 진지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혈액종양클리닉 외래 박해연 간호사를 칭찬합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클리닉 간호사 박해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다닌 지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군요.
혈액종양클리닉 박권오 교수님의 진료를 받고 완치는 아니지만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3년간 다니면서 느낀것은 병원 종사자분들이 한결같이 친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혈액종양내과의 안내를 해주는 ‘박해연’ 간호사님을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미소와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뜻하지 않게 일정(예약 등)을 바꾸는 것도 성심껏 해주시는 점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보답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이렇게나마 글을 적어 봅니다. 코로나19도 무사히 끝마칠 것은 당연하고, 저도 완치를 바라고 열심히 치료에 임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