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열정으로
도시의 일상을 빛내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홍보대사&대표이사
영화의전당 고인범 홍보대사&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영화의전당 홍보대사 겸 대표이사 고인범입니다. 45년 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방송 등 현장을 누비며 대중과 호흡해 왔고, 부산광대연극제 운영위원장,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영화의전당이라는 큰 무대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배우의 열정과 축제 기획자의 기획력을 더해, 우리 영화의전당을 ‘언제나 영화와 공연, 축제로 빛나는 일상을 누리는 영화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은 개막식이 열리는 루프씨어터(야외상영장), 4개의 영화상영관, 850석 규모의 하늘연극장,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춘 곳입니다. 영화의전당은 사계절 영화와 공연,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제가 꿈꾸는 영화의전당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건물’에 머물지 않습니다.
365일 축제의 장 1년 중 며칠만 반짝이는 축제장이 아니라, 매일매일 수준 높은 영상 문화와 공연이 흐르는 '아시아 영상문화의 허브'가 되어야 합니다.
문턱 낮은 예술 공간 국제적인 위상을 갖추되, 동시에 부산 시민들이 슬리퍼를 신고도 편하게 들러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세계인이 부산을 찾았을 때 “이곳에 가니 부산의 문화적 품격이 느껴진다”라고 말할 수 있는, 꼭 한번은 다녀가고 싶은 랜드마크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배우는 관객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이 경험은 행정가로서 두 가지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무대 위 아티스트가 무엇을 불편해 하는지, 관객이 어느 지점에서 감동을 느끼는지 현장의 ‘작은 디테일’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또한, 행정은 딱딱해지기 쉽지만, 예술적 감수성이 더해지면 직원들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고, 외부로는 영화의 전당의 비전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행정’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지난해 겨울 개최한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45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영화의 전당에 이런 곳이 있었네?”, “겨울에도 올 만하다”라는 시민들의 반응은 제가 가진 축제 기획자로서의 열정을 다시금 불타게 했습니다. 또한, 2026년은 영화제 외에도 6월에는 코카카 아트페스티발, 7월에는 대한민국연극제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활기찬 영화의전당의 모습을 보며 우리 직원들과 성취감을 공유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생명사랑」 독자 여러분.
병원이 몸의 아픔을 치유하는 곳이라면, 영화의전당은 마음의 허기를 채우고 영혼을 치유하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곁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이 계시듯, 영화의전당은 부산의 문화적 생명력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날, 축하와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싶을 때 언제든 영화의전당을 찾아주세요. 따뜻한 영상의 온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