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 2026. 봄호
VOL.262
진료과 탐방

의술과 예술을 열정으로 완성하다
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글 이창렬 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 /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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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치현, 강동협, 이현승 교수, 정희태, 배용찬 교수, 정찬우, 이창렬 교수, 안주헌, 박종수 교수, 임석균, 이민학
성형외과는 선천적 기형, 외상, 종양 절제 후 결손, 기능적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의 변형을 복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진료과이다. 외형 개선을 넘어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고려하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는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환자 치료와 전문 분야 수술을 수행해 왔다. 세부 전공별 전문 교수진이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선천성 기형 교정, 유방 재건, 두경부 재건, 미세수술, 안면외상 등 전 영역에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선천성 기형은 대표 진료 분야로, 구순구개열 수술은 출생부터 성인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술자의 경험이 필요한 치료이다. 외상 및 종양 절제 후 발생한 연부조직 결손과 복합 조직 손상에 대해서는 미세혈관 문합술 등 정교한 재건 수술을 통해 기능 회복과 미용적 결과를 함께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유방 재건 및 미용성형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4시간 응급 대응과 정형외과, 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증 환자에게 통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병원으로서 전공의 수련과 임상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체계적인 수술 교육과 증례 중심의 학술 활동을 통해 전문의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는 환자의 기능 회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그 위에 심미적 완성도를 더한다. 축적된 임상 경험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는 화려함보다 본질에 집중한다. 축적된 임상 경험과 안정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의료를 넘어 대한민국 성형외과 진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구순구개열
배용찬 교수

구순열과 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안면 기형은 핵심 진료 분야이다. 구순구개열 치료는 출생 직후부터 성장 종료 시점까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춘 계획적 수술과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우회 ‘행복미소’ 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혈관기형·혈관종
배용찬 교수

혈관기형과 혈관종을 포함한 혈관성 질환은 중요한 전문 분야이다. 영유아기에 발생해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특징을 보이며, 혈관기형은 출생 시부터 존재해 평생에 걸쳐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병변의 종류와 위치, 진행 양상에 따라 치료 시기와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레이저 치료, 경화요법 등을 병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장기 경과 관찰을 통해 결과를 관리하고 있다.

피부암
배용찬, 이창렬, 이현승 교수

피부암은 종양의 완전한 절제와 동시에 결손 부위의 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 피부암은 종양의 완전 절제와 재건이 동시에 중요하다. 병변의 위치와 크기, 전신 상태를 고려하여 절제 범위를 설정 하고, 국소피판, 회전피판, 필요시 미세수술 기반 재건술 등을 적용하며, 수술 후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관리한다.

유방 재건
박종수 교수

유방암 수술 이후의 유방 재건은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에 중요한 치료 과정이다. 유방외과·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 등과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전신 상태와 방사선 치료 여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재건을 시행하며, 보형물 기반 재건과 자가 조직 재건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다. 형태의 안정성과 좌우 대칭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두경부 / 하지 재건
이창렬, 이현승 교수

미세혈관 문합술을 기반으로 한 유리피판술과 복합 조직 이식은 광범위 조직 결손 재건의 핵심 술기이다. 수 밀리미터 단위의 혈관을 정교하게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술기로, 결손의 위치와 범위, 전신 상태를 평가해 적합한 피판을 선택하고 기능 회복과 조직 생존을 목표로 수술한다. 수술 후 혈류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착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