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 2024. 신년호
VOL.253
땡스 투 닥터

3편 : 초극소 미숙아 치료사례

550g에서 5.3kg으로 건강하게 퇴원!
초극소 미숙아의 기적, 함께 만나보실까요?

“선생님들께서 아이를 예뻐하시는 마음과 최선을 다해 돌봐주시는 것을 보호자 입장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를 살려주신 은인같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엄마가 쓰는 편지

550g이라는 숫자로 태어났을 때는
너무 작고 소중한 존재라 손 한 번 잡는 것조차
부러질까 걱정이 컸는데,
10배에 가까운 무게로 퇴원하는 너의 모습을 보니
새삼 그동안의 한 달 한 달 고비를 넘겼던 순간들이
대견하고도 경이로웠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구나.
열심히 치료하고 간호했는데, 그에 보답하듯
그 모든 시련을 다 이겨내고 성장해줘서 너무 고마워.
시연아, 지금처럼 이쁘고 사랑스럽게
건강히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