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여러 가지 성과들이 있지만 병원의 의료수준을 객관적이고 명확한 지표로 보여주는 ‘의료질 평가’에서 부산대학교병원이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2년 연속 ‘1-가 등급’은 전국의 400여개 병원 중에 7~8개 병원만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비수도권 병원에선 우리 병원이 유일하게 받아 지역 의료계의 중심 역할과 함께 의료발전을 이끌었다고 외부로부터 많은 호평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등 의생명연구와 융합의학기술 분야의 정부가 공모한 사업을 다수 수주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개원 68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병원은 동남권 의학발전을 선도해 온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으로 아미동에 위치한 본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영남권역 재활병원, 한방병원 등을 갖추고,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산대학교병원이 그 어느 해 보다 바쁘고, 중요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작한 부산지역 암센터 리모델링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암, 희귀난치 질환 등 중증·고난도 질환 중심의 진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환자가 수도권 병원보다 부산대학교병원을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병원은 중장기 계획으로 ‘공간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컨설팅 용역을 진행 중에 있고, 올해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높이는 정부 정책인 ‘필수의료혁신전략’이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진료시스템 개선과 쾌적한 시설 환경 마련 등 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분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생명사랑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부산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희망의 한 해, 그리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