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펜형 인슐린 주사법,
자신감은 올리고!
혈당은 내리고!


인슐린제제는 작용이 얼마나 빠르게 나타나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따라 크게 식사인슐린과 기저인슐린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식사인슐린에는 초단기작용 인슐린이 포함되며 식후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기저인슐린에는 중기작용 인슐린과 장기작용 인슐린이 포함 되며 간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것에 관여하여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인슐린 투여 시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저혈당이 있습니다. 혈당이 70 미만으로 낮으면서 저혈당 증상(식은땀, 불안감, 손발 떨림 등)이 있고 포도당 섭취로 혈당이 회복되어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저혈당 증상 발생 시에는 저혈당 응급식품인 설탕 또는 꿀 한 숟가락, 요쿠르트 1개, 주스 ¾컵, 사탕 3~4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섭취합니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외출 시 저혈당 응급식품을 휴대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한 대처를 받을 수 있도록 당뇨병 인식카드를 소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침 전 혈당을 확인하여 혈당이 100보다 낮은 경우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지방비대증은 주사부위의 지방조직이 두꺼워져 멍울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동일부위에 인슐린 주사를 반복함으로써 지방세포가 비대해져 발생합니다. 멍울이 생긴 부위에 주사하는 경우 인슐린 흡수율이 감소하여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방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사부위를 올바르게 순환하고 가능한 한 주사부위를 넓게 사용하며, 바늘을 재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