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 2024. 신년호
VOL.253
협력병원 탐방

‘부산을 건강하게,
인류를 행복하게’

100년 역사를 준비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대동병원

이광재 대동병원 병원장
이광재 대동병원 병원장 사진

1945년 10월 1일, 동래구 수안동에서 대동의원으로 시작해 1986년 현재 있는 명륜동으로 신축 이전한 대동병원은 “독립을 이루었지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잘살고 못 살고를 떠나 누구나 같은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독립유공자인 초대 원장 박영섭 박사의 신념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정도 진료를 목표로 78년간 부산 시민의 건강을 지켜왔습니다.

78년이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늘 시대를 앞서가는 지역 의료계의 맏형으로 백세시대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100년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800여 명의 임직원과 80여 명의 의사들이 최신 지식 및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민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지역민의 삶에있어 언제나 함께하는 대동병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뢰의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근 최신 의료 장비 도입, 리모델링, 각 분야별 의료진 영입, 각 센터 전문화 등을 추진하면서 응급중증질환,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검진, 의료관광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환자 중심 전문센터’를 개편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심장질환 ‘심장혈관센터

24시간 순환기내과 전문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심장질환의 조기 치료에서부터 예방, 시술, 재활을 포괄하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개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진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2월부터 장비, 시설, 인력을 보완해 심장뿐만 아니라 응급 뇌혈관 질환을 다루는 심뇌혈관센터와 영상인터벤션센터를 확장 개소하여 지역 중증응급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심장혈관센터, 2024년 리모델링 오픈 예정

만성질환자를 위한 척추·관절센터

인구 고령화 및 척추·관절질환 증가에 따라 고령 환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척추·관절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5명, 신경외과 전문의 3명과 정확한 영상 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6명,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4명, 수술 후 재활을 위한 재활치료센터 전문의 1명의 의료진과 신경계, 정형계, 소아계로 세분화된 재활치료센터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척추·관절센터 전담 수술팀
정형외과 유성호 과장 진료장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K-의료 중심병원

인공지능 심정지 예측 솔루션 도입 등 디지털 의료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질병의 발병 후 치료에서 사전 예측을 통한 건강관리 등 검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몽골 등 외국인 의료관광에 힘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종합건강검진센터 내시경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