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의사과학자 양성 위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선정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총 84억 투입해 의사과학자 육성

부산대병원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에 선정됐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사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 간의 공동연구를 지원해 병원에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공모했는데 부산·울산·경남 권역은 부산대병원이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며, 총 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기간 동안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을 연구 책임자로 총 11개의 과제를 수행한다.
▲ 진단용 바이오마커(3개) ▲ 인공지능-빅데이터(3개) ▲ 혁신의료기술(2개) ▲ 혁신 의료기기(1개) ▲ 코호트 실증(2개)으로 국내·외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창업 등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와 의사과학자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이를 동남권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할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산·학·연·병의 조화로 동남권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부산대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