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 2025. 가을호
VOL.260
양산부산대병원이슈

양산부산대병원, 신장이식 4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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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한 외과 최병현 교수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외과 최병현 교수가 신장·췌장 동시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생체 신장이식은 199건, 뇌사자 신장이식은 201건으로, 기증 형태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이식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장이식팀은 2023년 11월 부산·경남 최초로 로봇수술을 활용한 신장이식에 성공하며 수술 정밀도와 환자 회복률을 높였고, 신·췌장 동시이식, 신장이식 후 췌장이식, 심·신장 동시이식 등 고난도 다장기 이식 수술도 활발하게 시행 중이다.

장기 및 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뇌사추정자 자동신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뇌사추정자를 신속히 신고하고 장기기증의 기회를 확대했으며, 뇌사자 장기 및 인체조직 One-stop 채취 협약을 통해 기증자 및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증 절차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숙련된 전문 의료진과 진료과 간 협진체계, 견고한 이식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된다.

장기이식센터 김도형 센터장은 “이번 신장이식 400례 달성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의료진의 노력, 무엇보다도 생체 및 뇌사 기증자와 그들의 가족의 숭고한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밀하고 안전한 이식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비수도권의 한계를 넘어 중증 장기이식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민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0년 개소 이래 ▲심장이식 187례 ▲폐이식 257례 ▲간이식 609례(생체 313건, 뇌사자 296건) ▲췌장이식 112례 ▲신장이식 408례(생체 204건, 뇌사자 204건) 등을 시행했으며, 2024년 부울경 최초 고형장기이식 1,500례 달성 및 신·췌장 동시이식 30건, 심·폐장 동시이식 6건, 심·신장 동시이식 6건 등 다장기 이식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