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 2025. 봄호
VOL.258
부산대학교병원이슈

약제부, 국가 전문약사 시험에서 30명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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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회 시험 21명, 올해 2회 시험 9명 합격...응시자 전원 합격 기록
비수도권 병원 중 최다 전문약사 보유 병원으로 자리매김
위 왼쪽부터 김보미, 최은경, 황혜정, 이미지, 박수경 아래 왼쪽부터 김민정, 배성진, 이유정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발표된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시험 에서 9명이 합격하면서 지난해 1회 시험 합격자 21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문약사란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특정 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임상 능력을 갖춘 약사를 말한다. 올해 2회 시험에서는 ▲ 감염 1명 ▲ 노인 2명 ▲ 심혈관 1명 ▲ 장기이식 2명 ▲ 정맥영양 2명 ▲ 중환자 1명 등 총 6개 분과에서 9명이 합격했다.

특히, 지난 2년간 30명의 전문약사 합격자를 배출하며, 부산대병원은 전국 병원 중 6번째, 비수도권 병원 중에서는 가장 많은 전문약사를 보유한 병원으로 도약했다.

정성운 병원장은 “국가공인 전문약사가 다수 근무한다는 것은 병원의 약사 전문성과 역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뜻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며 약사 교육 및 양성 시스템의 우수 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항암조제 로봇 운영’,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 도입’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하며 약제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병원에는 60여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