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해를 열며
생명사랑 독자 여러분!
부산대학교병원장 정성운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부산대학교병원장 정성운 -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완성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산대학교병원을 찾아주신 환자분들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병원을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있으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은 부산대학교병원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의 중심의 고난도 중증질환 위주의 환자 진료 체계로 전환됩니다. 이를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병원의 진료 역량은 한층 더 발전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부산지역암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완료됩니다. 암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 역량이 강화되고, 입원실을 두 배 가까이 늘려 입원 적체 현상 해소와 함께 외래 프로세스도 개선해 진료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도 계속됩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7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허브 메디컬 센터 구축 사업’이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병원의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모든 연령의 시민이 최고의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연구중심병원 인증, 본원과 양산 분원의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 통합 구축 등 최적의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습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언제나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구, 진료의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해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생명사랑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부산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