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병원을 꿈꾸다
부산의 현대사와 함께 발전한
메리놀병원

1950년 4월 15일에 메리놀수녀회가 메리놀의원을 개원하고, 위트컴 장군의 도움으로 현 위치에 메리놀병원이 준공되어 운영된 지가 벌써 74년째가 되었습니다. 메리놀병원은 지난 74년간 부산의 현대사와 함께 발전했고, 부산의 의료발전에는 ‘메리놀병원’이 함께했습니다. 그 결과 메리놀병원은 부산시민에게 친근한 거점 병원으로 도약 했으며, 부산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부산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의 도약을 구체화하며 선제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수하고 친절한 진료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물론이고 환자들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메리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응급의료기관, 감염병 전담병원 등 부산시민의 건강권을 위해 시스템적으로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메리놀병원은 안주하지 않고 부산 시민들을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자 합니다. 핵심가치를 ‘환자들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라고 정하고, 환자들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바라보겠습니다. 친절한 병원, 잘하는 병원, 다가가는 병원으로 부산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료청사진을 구축하겠습니다. 오래된 병원이 아닌 오래 머물고 싶은 병원, 오래 찾고 싶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산 시민의 만족에 부응하는 메리놀병원이 되겠습니다.
메리놀병원은 26개 진료과 65명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중구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진들의 협진을 통한 다학제진료가 가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상의 진료역량을 발휘한다. 특히 종합병원 기준이 되는 필수 진료과(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외에도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이 있어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메리놀병원 심혈관센터는 내과 질환 중에서 고혈압이나 부정맥, 동맥경화증,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판막질환,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내과의 한 분과로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심전도, 24시간 심전도, 운동부하 검사, 심장 초음파, 심도자 및 심장혈관 조영술 등의 첨단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센터에는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혈관 중재시술자격 시험(CTST)’을 통과한 의료인이 상주하고 있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중재시술이 가능하다.
메리놀병원은 1990년 8월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지금은 일반화된 신장이식 수술의 개척자였던 셈이다. 특히 고난이도인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은 2007년 국내 최초 시행 이후 2024년 8월 현재 83건의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하였으며, 이식신장 생존율은 100%이다. 2016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RH양성 A형에서 RH음성 O형으로 신장이식에 성공 후 3건의 RH 부적합 이식수술도 100%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메리놀병원 신장이식센터는 35년의 역사와 꾸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받는 시점에서부터 환자들의 신장 수명을 최대치로 늘리는 또 하나의 개별 맞춤형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어 향후, 수술 후에도 안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2017년 2월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력·시설·장비 등의 평가 기준을 통과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메리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선 환자가 부담했던 말기암치료에 대한 보험적용이 가능하여 의료비 부담을 감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정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 및 완화의료 기관 간 협력·교류지원 등 지속적인 질 관리가 이루어진다. 메리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완화의료팀이 상주해 있으며,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영적 어려움을 돕고 음악, 미술, 원예, 마사지 요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