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첫 걸음, 안전한 병원의 첫 걸음’... 코로나19 예방접종
직원 3,600여 명 대상 접종 시작... 6월 말까지 1·2차 접종 마칠 예정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3월 16일 시작됐다. 본원의 경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있어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을 시작하기 전 대상자 등록, 동의 절차 진행, 최종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실제 접종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정부로부터 공급받은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간격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자체 일정에 따라 3,600여 명의 직원에 대한 1·2차 접종을 6월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신명준 재활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데는 한 번도 의구심을 갖지 않았다.”라면서 “접종 후 하루가 지나니 맞은 부위에 약간의 통증이 있고, 어깨를 올릴 때 조금 아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성운 진료처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전 국민이 백신을 맞고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의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병원의 감염예방 시스템을 한 번 더 점검해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