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 2026. 가을호
VOL.264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슈

부울경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누적 7,000례’ 달성

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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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례 달성 6개월 만에 1,000례 추가… 동남권 로봇수술 메카 입지 공고화
최첨단 ‘다빈치5’ 등 4대 라인업 구축… 비뇨의학과·산부인과·외과 등 다분야서 성과

우리 병원이 지난 8월 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누적 7,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월 6,000례를 기록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1,000례를 추가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장 가파르고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조종석에서 3차원 입체 영상을 보며 로봇 팔을 미세하게 조종해 진행하는 첨단 수술법이다. 특히 사람 눈으로는 보기 힘든 미세한 신경과 혈관을 수배 이상 확대해 보여주는 정밀한 3D 시야와, 사람 손목보다 자유롭게 회전해 좁은 부위도 섬세하게 접근하는 관절 운동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7,000례 달성은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고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을 비롯한 비뇨기계 암과 부인과 질환, 위장관·식도·갑상선·구강암, 심장 및 폐 질환 등 광범위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지역 내 최소침습 수술 역량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현재 우리 병원은 최신 5세대 모델인 ‘다빈치5(dV5)’를 비롯해 ‘다빈치 SP’, ‘다빈치 Xi’ 등 총 4대의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질환별·부위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장비를 선택하고,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우 로봇수술센터장은 “첨단 수술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진료 환경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과 부단한 기술 혁신을 통해 부울경을 대표하는 로봇수술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