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신장이식 4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주민호 교수와 이연주 교수를 중심으로, 독립 운영이 가능한 관상동맥우회술(CABG) 전담팀 2개를 완비하여 연중무휴 응급 심장수술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주말·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24시간, 언제 어떤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수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각 팀이 독립적으로 환자 평가, 수술, 수술 후 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 지역 내에서 끊김 없는 심장 전문 진료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9월 26일 부·울·경 최초로 다빈치 5를 도입했으며, 10월 2일 로봇수술센터 박성우 센터장의 집도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수술을 안전하게 완료했다. 이번 수술은 정밀 제어 능력의 혁신적 향상, 초고해상도 3D·고심도 영상 구현, 인체공학적 콘솔 설계, 의료진 피로도 감소 등 5세대 플랫폼만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행되었다. 이를 통해 좁은 수술 공간에서도 미세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조직 손상 최소화 및 빠른 회복이 기대되는 고도화된 수술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다빈치 5는 로봇 팔의 반응 속도와 안정성이 이전 세대보다 크게 향상되어 섬세한 조직 박리나 혈관 보존 등 고난도 술기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첫 수술 성공은 우리 병원이 수도권 대형병원과 대등한 수준의 첨단 로봇수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박성우 센터장은 “다빈치 5의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단순한 장비 도입 이상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현재 비뇨의학과 뿐 아니라 외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다빈치 5 활용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수술 선도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